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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 질환 정보

질염 자연 치료 가능할까? 걸리는 이유, 죵류별 증상 및 치료법

by 주식하는 개발자 2024. 5. 6.


질염은 여성 감기로 불릴 만큼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질염은 발생 원인도 다양하고 증상도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분비물 증가와 악취, 또한 가려움, 배뇨 통증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질염 걸리는 이유와 자연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질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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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란 말 그대로 여성의 외음부인 질이 균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질염 증상은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 질 분비물이 많아졌다
  • 분비물 색이 노랗거나 연한 녹색, 또는 연한 회백색 같은 색으로 변했다
  • 분비물이 하얀 치즈나 두부같이 변했다
  •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난다
  • 외음부가 가렵거나 화끈거린다
  •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자주 보며, 소변을 볼 때 따끔따끔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릴만큼 흔한 병입니다.
하지만, 흔한 질병이라고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했다가 자궁내막, 나팔관, 골반염 등으로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 증이나 분비물의 변화가 있다면 마냥 견디지 마시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산부인과

산부인과에 가면 그동안 증상들에대해 문진을 합니다.
기혼/미혼, 성 경험, 초경 나이, 월경일 등을 통해 내진도 이뤄집니다. 그리고 하의를 탈의하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치마를 입고 내진용 의자에 앉아 질경을 넣어 안쪽을 살피고 질 내부 분비물을 채취해 분석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질염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 분석 결과는 2~3일이면 나오는데요.
세균성 질염이 40~50%로 가장 흔하고, 칸디다 질병이 20~25%,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15~20% 정도를 차지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질염에 걸리는 이유

질염은 크게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는데요.
'세균성 질염'은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고 '칸디다 질염'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하고 잦은 항생제 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로 감염이 됩니다. 


2. 질염의 종류와 증상, 치료방법

1.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맑고 노란 콧물 같은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분비물에서 생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한 종류의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기보다는 질 내 세균 무리의 생태계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질내 혐기성 세균들이 증식하게되면 이 세균들이 만들어내는 물질들의 성분에 생선비린내와 유사한 화학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7일 정도 먹으면 나을 수 있고,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파트너를 병원에 데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2. 칸디다 질염

질의 분비물이 하얀 치즈나 두부와 생김새가 비슷하다면 칸디나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냄새는 심하지 않지만 외음부가 매우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외음부 가려움증과 외음부가 타는 듯한 작열감, 요도가 따끔거리는 배뇨통도 올 수 있습니다.

칸디다는 곰팡이 이기 때문에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 꽉 조이는 옷이나 습한 환경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당 조절이 안되는 당뇨병 환자나, 임산부, 항생제를 많이 복용한 경우,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도 발생합니다.

칸디다 질염 치료에는 칸디다 감염용 연고를 사용합니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 않습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연녹색 또는 연회색을 띄면서 거품 섞인 질 분비물에 나오면 트리코모나스 원충 감염에 의한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외음부, 질, 자궁경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고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성관게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목욕 타울, 변기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염을 유발하고 자궁 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파트너를 병원에 데려가 같이 치료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4. 질염 자연 치료, 자가 치료

 

질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 감소로 인해 질 내 환경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무너진 질 내 밸런스와 질 내 pH농도를 적절히 유지시켜 주면 자가치료가 가능합니다. 

통풍 잘 되게 하기
질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습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습한 환경에서 균들이 더 잘 번식하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씻은 후에는 잘 말리고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해 통풍이 잘되게 해 주세요.

지나친 질 세정제 사용은 금물
항생제나 질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질 내 유해균 뿐 아니라 유익균 또한 함께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지고 질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질 세정제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유산균 섭취
질 건강 개선을 위해 질 내 유익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까지 도달하는 질 건강 유산균의 경우 질 내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도와줘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증강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은 감기와 비슷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적절한 식단 관리와 건강식품을 통해 영양을 보충하고 운동을 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브라질리언 왁싱 도움이 될까?

질염은 헤어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며,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질염에 걸리지 않으려고 왁싱을 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질염은 특정균 때문에 생기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때 질 안에 위치하는 균 때문에, Ph밸런스가 깨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5. 위험한 질염은 무엇일까?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양의 거품이 있는 질 분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임산부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종의 성병이므로 기타 성병 및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질염 걸리는 이유, 죵류별 증상 및 치료법, 자연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