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고 영양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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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필요한 영양제를 가져다 놓고 드시는 직장인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영양제를 섭취할 때 무작정 먹는 것보다는 적절한 시간에 맞춰 먹고, 주의사항에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커피를 물처럼 먹는 분들이 많다 보니 영양제와 커피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영양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인체에 좋지 않은 영양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영양제를 먹고 커피를 먹어도 되는지, 몇 시간 텀을 두고 먹어야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커피와 영양제 함께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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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식사 후 커피를 드시는 만큼 영양제와 함께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커피와 영양제를 같이 드시면 위장 장애와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등 몸에 나쁜 영양을 끼칠 수 있어 커피보다는 물과 함께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1. 위장 장애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하부식도 괄약근을 이완해 위산 역류를 일으켜 영양제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과 크림, 유지가 많이 들어 있는 커피음료는 더부룩함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영양소 흡수 방애

비타민B, C, D, 철분 등과 같은 영양제를 커피와 먹거나 커피를 먹은 직후 먹으면 카페인이 위장에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영양제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는 소장에서 분비되는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서로 달라붙으면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쉽습니다. 

커피와 녹차, 홍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탄닌'이라는 성분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탄닌은 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미네랄과도 결합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합니다. 

 

3. 이뇨 작용, 영양분 배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요.
몸에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였는데 흡수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 입니다. 특히 비타민B,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배출량이 많이 늘어나므로 커피와 영양제는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영양소 파괴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열에 약한데요.
뜨거운 커피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 파괴가 일어나고 높은 온도에서 알약이 녹아 산 성분으로 인해 식도에 자극까지 줄 수 있다고 합니다.

 

5. 카페인 과다 섭취

피로해소제 성분이 있는 영양제 중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있는데요.
커피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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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마시고 후 몇시간 후 섭취?

 

수용성 비타민과 철분제를 복용 중이라면 체내 카페인 농도가 옅어진 이후인 커피를 마신 후 2~4시간 지난 뒤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카페인 농도가 떨어지는 데 까지는 최소 1시간 이상입니다.

우리 몸은 카페인 섭취 후 약 30분 정도가 지나면 카페인 농도가 최고에 달해 각성상태에 도달하는데요.
1시간이 지나면 다시 체내 카페인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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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타민B,C 섭취하기 좋은 시간

 

비타민B, C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아침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먹으면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에 먹게 될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비타민C는 산성 성분으로 공복에 먹은 뒤 속 쓰림 증상이 있다면 식후에 복용해 주세요. 또한, 비타민B C를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질 수 있으므로 취짐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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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커피 마신 후 영양제 섭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