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물은 몸의 독소를 배출시켜 주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디톡스 목적으로 레몬물을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에 카페인 대신 레몬물을 섭취할 경우 몸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여 더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레몬물 효능과 부작용, 하루 섭취량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레몬물 효능
1. 면역력 증진
레몬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B, 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 세포를 증식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카페인 대신 레몬물을 섭취할 경우 몸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여 더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줍니다.
2. 체중 감량
레몬은 신체에서 특정 지방 합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혈압과 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레몬즙의 '펙틴' 성분은 물을 흡수하는 만큼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건강
레몬물의 항산화 성분은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줍니다. 또한, 레몬물을 드시면 레몬과 수분 섭취가 함께 이루어져 피부 수분 공급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노폐물 배출
레몬 물은 자연스럽게 간에서 담즙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자극하며, 소화계의 개선된 연동 운동과 결합해 자연스럽게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 작용을 통해 요로에서 독소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하며,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게 만들어줍니다.
4. 소화력 증진
레몬물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내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레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신 맛을 느끼게 하는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복부 팽만감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5. 변비 해소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시트르산' 성분과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물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물 혈당
레몬은 건강에 유익한 저당분 과일로 천연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신체가 포도당과 지방을 조절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는 혈당 상승으로 인한 염증과 손상을 완화해 당뇨병 개선에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중간 크기 레몬 1개당 당분 함량은 2g 정도입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는 레몬과 감귤류는 당뇨병을 위한 슈퍼 푸드로 간주합니다.
왜냐하면 GI가 낮고 혈당 수치를 높일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레몬물을 마시면 탄수화물이 설탕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느리게 만들어 혈당 급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분이 있다 보니 과다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레몬물 하루 섭취량
레몬물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 1~2잔(250ml~500ml)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레몬물의 농도는 1L에 레몬 1개가 적당합니다.
2. 레몬물 만들기

✅ 레몬 물 레시피
- 신선한 레몬 1개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 레몬을 슬라이스 해주고 레몬씨를 제거해 줍니다. 레몬씨가 들어갈 경우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 레몬 반개를 짜서 물에 넣어줍니다. 레몬물 1L에 레몬 1개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 유리병에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넣어주세요. 물의 온도가 85도일 때 레몬수의 효능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레몬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 레몬물이 미지근해지면 드시면 되는데, 기호에 맞게 레몬즙을 소량 섞어 드시면 됩니다. 하루 1L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레몬 물을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항산화물질이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레몬물을 만들 때는 레몬 껍질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어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 우려냈을 때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이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3. 레몬물 맛있게 먹는 방법

레몬물을 좀 더 향긋하게 즐기고 싶다면 '바질'이나 '민트' 등 허브 잎을 띄워드셔 보세요.
영양 전문가 몽세 폴츠(Montse Folch) 박사는 항염증 효과를 강화하고 싶다면 파슬리나 딜, 고수, 회향 등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여기에 수분 공급에 탁월한 오이를 몇 조각까지 넣어주면 상쾌함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꿀이나 생강을 넣어주시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레몬물 부작용
레몬물 효능이 다양하다고 하여 레몬 함량을 높게 해서 먹을 경우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습니다.
1.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 성분 때문에 레몬물을 많이 먹을 경우 치아의 광택이 사라지고 치아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빨대를 사용하거나 레몬수를 마신 뒤 입을 헹궈주시는 게 좋습니다.
2. 과도한 레몬물 섭취는 소화장애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소화를 위해 적정량의 위산양이 있는데 산 성분인 레몬수를 과도하게 먹으면 위장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장벽이 망가지면 소화장애와 속 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레몬물 섭취시간

자기 전 레몬물 섭취
레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자기 전 무가당 레몬물을 먹을 경우 몸의 긴장을 풀고 균형을 유지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레몬물을 마시는 것은 숙면에 도움을 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몬물 공복 섭취
레몬물의 강한 신맛 때문에 공복 섭취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몬은 산성을 띠기는 하지만 우리 몸에서 소화되고 나면 알칼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아침 공복에 레몬물을 드시면 밤사이 쌓인 독소가 배출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PH가 2~3으로 산성이 강해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한, 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레몬물은 빨대로 마시고, 다 드셨다면 맹물로 입을 헹궈주세요. 레몬물을 드신 후 칫솔질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레몬물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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