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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 질환 정보

다리 쥐나는 이유, 해결방법과 쥐가 자주 나면 심장이 위험한 이유

by 주식하는 개발자 2024. 3. 8.


갑자기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다리에 쥐가 났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러한 근육경련은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무리한 운동을 하였을 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닌데요. 주로 앉아서 오래 생활하시는 분들이 근육 유연성이 감소되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골반이나 척추에 문제가 있을 때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리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다리 쥐나는 이유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다리 경련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경련은 허벅지나 종아리에서 발생합니다. 보통 격한 운동을 하여 근육에 무리를 줬거나, 수분 부족으로 인해 전해질 결핍이 생겼거나, 핼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다리에 쥐 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양분 부족

영양소 불균형으로 국소성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과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 마그네슘, 전해질 등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성분들이 부족할 때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근육경련을 일으켜 다리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근육이 일정 수준으로 이완하거나 수축하면 그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러한 기능이 영양분 부족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쥐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체내 미네랄, 수분 부족

체내 미네랄과 수분 부족으로도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땀을 과도하게 흘리게 되면 수분과 함께 미네랄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되면서 신경 전달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체내 수분 부족은 운동, 다이어트, 설사, 카페인 과다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섭취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양 보충을 위해 브로콜리, 시금치, 멸치와 같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 주세요

 

혈액순환장애

혈액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 근 섬유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꽉 조이는 바지나, 압박 스타킹, 레깅스 등은 혈관을 압박할 수 있고 근육의 이완 수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현관이 수축하거나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경우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 피로, 근육 경련

평소보다 다리 근육을 많이 쓴 경우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에 피로물질들이 쌓여 근육세포를 엉키게 만들면서 쥐가 나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평소 많은 시간을 앉아 있는 경우 유연성이 감소되면서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 즉 허리 문제로 인해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는데요.
중장년층이시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고 걷기 힘들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다리 쪽 근력을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주로 걸을 때 쥐가 나고 엉치뼈, 종아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원인들

그 외에 하지 정맥류로 인해 하지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 비만, 노화, 운동 부족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2. 잘 때 쥐가 잘 나는 이유는?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야간 국소성 근육 경련은 주로 50대 이상 장년층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60% 정도가 야간 근육 경련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수면 중에는 움직이지 않다 보니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다리에 쥐가 나는 것 입니다.
또한, 누워서 잘 때는 발이 발바닥 방향으로 굴곡되어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되는데요. 근육에는 근방추세포가 존재하여 근육 길이를 모니터링해 뇌에 전달합니다. 하지만 수면 중에는 뇌에 신호를 전달해도 뇌가 근육을 제 때 이완시키지 못해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다리 쥐나는 이유 해결방법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빨리 통증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발을 세워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주면서 종아리근육을 늘려주면 보통 쉽게 풀리게 됩니다.

다리 쥐 났을 때 급 처방

특히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면 고통스럽고 당황하게 되는데요
종아리에 쥐나 났을 때 평평한 곳에 앉아서 무릎을 쭉 핀 상태로 발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이 후 통증이 줄어들었다면 종아리를 눌러주면서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세요

 

수영하다가 다리 쥐 났을 때

수영 중 물에서 쥐가 났을 때는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데요.
물속에서 쥐가 났을 때는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면 몸을 둥글게 오므려 물 위로 떠야 합니다.
그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고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앞으로 꺾어 잡아당겨주세요.
다리의 주가 풀리고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주세요

 

등산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등산 중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쥐가 난 발의 신발끈을 풀고 앉아서 다리를 곧게 뻗습니다. 
그 상태에서 상체를 굽혀 다섯 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몸 쪽으로 최대한 당겨줘 근육을 늘려주세요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 젖었다면 갈아입고 쥐가 난 부분을 마사지해 주세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4. 다리 쥐나는 이유 예방법

 

다리 근육 풀어주기
낮에 근육 사용량이 많았다면 자기 전 근육의 피로도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키면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리 밑에 베개를 받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체중관리
비만은 다리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스트레칭
햄스트링, 종아리,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세요.
한 연구에 따리면 자기 전에 햄스트링과 종아리를 스트레칭한 사람들의 근육 경련 빈도가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수분섭취
앞서 알아본 것처럼 체내 미네랄과 수분부족으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섭취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 섭취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D, B 등이 포함된 균형된 식단을 드시며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다리 쥐 자주나면 심장이 위험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하지정맥류, 요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같은 혈관 장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면 심장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잘 때는 심장이 약하게 뛰게 되는데, 다리에 쥐가 나면 심장이 산소를 다리 쪽에 공급하려고 빨리 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심장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다리 쥐가 나는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