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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 질환 정보

가래 많이 생기는 이유, 색깔별 증상, 없애는 방법은?

by 주식하는 개발자 2024. 3. 10.


환절기가 되면 목안에 이물감, 가래가 생겨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가래는 인체에 필요 없는 불순물로 생각하고 계시지만, 가래는 기도로 들어오는 불순물을 걸러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점액질로 95%의 수분과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래는 이물질과 세균이 포함되어 있어 삼키기보다는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래의 색을 통해 현재 가래의 원인 질환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래가 많이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 색깔병 증상들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가래 많이 생기는 이유

     

    가래 성분은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점액질로 95%의 수분과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일부 면역 글로불린과 같은 항체와 단백분해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래 많이 생기는 이유

    가래는 기관지나 폐로부터 생기는 끈적한 점액성 액체입니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들어오는 불순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신체의 중요한 방어 역할을 합니다.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유해물질, 미세먼지, 황사, 공기 속 세균들은 기관지 속 점액질과 섞이게 되면 끈끈한 덩어리 형태로 변질되게 됩니다.


    가래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오염된 공기, 감기에 걸려서 기관지를 보호해야 할 때, 흡연 등의 원인으로 가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약 100ml의 가래를 분비하고 무의식적으로 삼켜버리기 때문에 가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폐 속의 큰 기도인 기관지가 심한 호흡기계 염증으로 손상을 입어 영구적으로 확장됨으로 객담 배출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가래를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복적인 세균감염으로 인해 기관지가 손상되면서 작은 주머니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곳에 정상보다 진한 점액이 쌓이면서 감염을 일으키고 그 결과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되게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2. 가래 색깔별 증상

     

    가래의 농도나 색은 기관지, 폐 건강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색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얗거나 불투명한 맑은 색

    건강한 사람의 가래는 하얗거나 살짝 불투명한 맑은 색을 띠는데요. 이땐 가래를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상적인 가래에 포함된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핵을 앓고 있다면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 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키시면 안 됩니다.

     

    누렇고 진한 색

    가래의 색이 유독 누렇고 진하다면 만성기관지염, 비염이나 감기, 기관지염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기침이 자주 나고 목 통증도 함께 나는 것이 특징입니니다.

    피가 섞인 가래

    피가 섞여 나오는 객핵은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후두염이나 결핵, 폐렴등이 대표적입니다.
    객혈은 일시적이라면 기관지염이나 후두염 등 경미한 질환이 원인이 됩니다.하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붉은빛의 벽돌색

    가래가 붉은빛의 벽돌색이라면 폐렴 또는 폐암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색 가래

    녹색 가래가 나왔다면 인플루엔자 간균이나 녹농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가을과 겨울에 녹색 가래가 많이 나옵니다. 또는 간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수도 있습니다.

     

    검은색 가래

    검은색 가래는 먼지, 미세먼지, 공해, 담배 등으로 생겼을 수 있고, 일부 폐곰팡이균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폐암 가래색깔

     

    가래가 붉은색 또는 벽돌색이라면 호흡기 자극에 의한 출혈이 확인되었다는 증거인데요. 만약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폐렴, 폐암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목에 걸린 가래 빼는 법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가래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자주 마시기
    가래를 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물을 많이 마셔 가래를 녹이는 것인데요.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쌓인 찌꺼기가 물에 쓸려내려 가게 됩니다.

    코 따뜻하게 하기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 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고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을 도와줘 가래가 쉽게 내려갑니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를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합니다. 코감기나 축농증이 있을 때 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도라지차 마시기
    동의보감에서는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도라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입니다.

    가래 배출 돕는 거담제
    가래는 가능하면 배출하는 것이 좋은데요.
    거담제는 이러한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점액용해제는 점액을 분해시키고 점도를 낮춰 가래가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만, 소화기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위나 십이지장 질환 환자는 투여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4. 가래를 삼키면 안 좋은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생기는 가래는 묽은 형태로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삼켜도 무방하고 세균이 섞여 있다 해도 위에서 죽거나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가 됩니다.


    폐결핵이나 전염성이 있는 균에 감염된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에서 비말이 나와 전염을 시킬 수 있고, 그냥 삼키게 되면 다른 신체에 균을 전이시킬 수 있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에 조심히 뱉어 땅에 묻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가래 많이 생기는 이유, 없애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