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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질병 | 질환 정보

수면중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쥐 났을 때 응급처치

by 주식하는 개발자 2023. 12. 16.


스포츠 경기를 보면 다리를 잡고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쥐가 났다'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특정 부위 근육이 비정상적인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를 쥐가 났다고 말하는데, 때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무리한 운동을 하였을 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앉아서 오래 생활하시는 분들이 근육 유연성이 감소되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다가도 종아리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골반이나 척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다리에 쥐 나는 이유

     

    그럼 일반적으로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근육 피로 및 긴장

    평소보다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근육에 피로물질들이 근육세포를 엉기게 만들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았을 경우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한, 평소 많은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되면서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영양과 수분 부족

    다이어트를 하시는 중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마그네슘, 미네랄, 칼슘 등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미네랄과 마그네슘, 칼슘 같은 경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해당 영양소 섭취를 못 할 때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가공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전해질이 부족해 쥐가 자주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로 인해 쥐가 날 수도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는 보통 비만, 운동 부족, 노화, 임신 등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맥의 순환을 도와주는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하지 정맥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통증 범위가 넓어지거나 쥐가 자주 난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허리문제로 인해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한 적이 없거나, 노년 또는 중장년 층에서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고 걷기 힘들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다리쪽 근력이 약화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주로 걸을 때 쥐가나고, 엉치뼈 통증과 종아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임산부의 경우에도 다리에 쥐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다리로 가능 신경과 혈관을 압박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2.수면중 다리에 쥐 나는 이유

     

    축구나 달리기 같은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하고 나면 종아리 근육이 딱딱해지며 발가락과 발목이 발바닥 쪽으로 구부러지는 근육 경련성 수축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리에 쥐가 생기게 되면 몇분동안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수면 중에도 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분들 중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꼭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혈액 순환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낮에는 밤보다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지만,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특히 수면중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다 보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밤, 특히 수면 중 근육의 수축 경련이 더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2.종아리 쥐 났을 때 대처법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빨리 통증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은데요.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발을 세워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주면서 종아리근육을 늘려주면 쉽게 풀립니다.

     

     

    3.다리 쥐가 나지 않으려면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아킬레스건은 종아리와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힘줄인데요.

    몸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진력을 만들어주는 부분입니다.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가면 종아리 근육에도 자극이 되므로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하면 좋습니다.

     

     

    햄스트링, 종아리 스트레칭

    햄스트링은 엉덩이와 무릎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근육인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전 햄스트링 및 종아리 스트레칭을 한 사람들이 근육 경련 빈도가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4.종아리 경련 Q&A

     

    Q : 겨울보다 여름에 쥐가 더 잘나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종아리 경련 빈도는 7월에 가장 높았고, 1월에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에는 비타민D 수치가 높아지면서 신경 회복을 가속화해 다리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Q :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면 심장이 위험하다?

    우리가 잠을 잘 때는 심장이 약하게 뛰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다리에 쥐가 난다면 심장이 산소를 공급하려 빨리 뛰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Q : 탈수증이 야간 근육 경련을 자주 일으키나요?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데, 각각의 전해질은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해질 결핍 시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