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 가는 변 기준, 대장암 신호 4가지

평소 대변을 잘 관찰하면 몸속 숨은 질병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나 색깔, 굵기 등은 내 몸속 건강지표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와 대장암 신호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

 

✅ 1. 영양 부족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식사를 잘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 가느다란 대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2. 대장암 또는 직장암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집니다.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복통,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대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이완보다는 수축을 많이 하게 되어 변이 가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는 변의 기준

보통 건강한 대변의 지름은 약 2cm에 길이는 10~15cm라고 합니다.

 

대변이 굵은 이유는?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 토끼똥처럼 자잘 자잘한 모양이라면 평소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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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장암 신호 4가지

[대장의 구조]

1. 가늘고 납작한 대변
대장암은 주로 항문과 가까운 직장(38%)과 S상 결장(29%)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부위에 암이 자라게 되면 대변이 나올 통로가 좁아지면서 가느다란 변을 볼 수 있고 복통, 체중감소,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건강한 대변의 지름은 약 2cm, 길이는 10~15cm 정도라고 합니다. 

2. 냄새가 심한 대변
대장암 증상 중 하나가 악취인데요. 대변에서 두부 썩은 냄새 같은 악취가 나고 방귀 냄새도 심해집니다. 대장 점막에 암이 자라게 되면 점막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는데, 공급되는 혈액이 줄게 되면 점막이 허물어지고 궤양이 생겨 심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매일 먹은 음식에 따라 냄새가 달라질 수 있지만, 악취가 장기간 이어지면 대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빈혈과 혈변
대장암 환자에게 흔한 증상이 빈혈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대변으로 피가 새 나가면서 빈혈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직장과 가까운 하행결장에 암이 생겼을 경우 피가 갓 묻어 나온 듯 선홍색 또는 붉은색 혈변을 띕니다. 항문과 멀리 있는 상행 결장에 암이 생긴 경우 흘러나온 피가 대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변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4. 반복되는 변비와 설사
대장암 증상 중 하나가 원인 모를 변비와 설사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설사가 동반되는 대장암은 주로 오른쪽 대장에 암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 대장의 내용물은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변비가 동반되는 대장암은 주로 왼쪽 대장인 하행 결장에 암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하행 결장은 오른쪽 대장인 상행 결장보다 지름이 더 가는데, 이 때문에 암이 조금만 커져도 대변이 내려오는 길목이 좁아져 변이 가늘어지거나 막혀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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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