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 때 졸린 이유, 무기력, 월경과면증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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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 무기력해지거나 졸음이 쏟아지는 월경 과민증을 많이 겪으시는데요. 월경 과민증을 겪으면 보통 생리 4일 전부터 2일 후까지 잠이 쏟아지고 몸이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 여성의 80%가 월경 전 증후군을 겪었고 그중 41%는 월경 전과 후 과면증, 수면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생리할 때 졸린 이유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생리할 때 졸린 이유

보통 생리 4일전부터 2일 후까지 잠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무기력해지는 월경 증후군,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면과 생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고, 수면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월경 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무기력한 이유는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면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기 때문입니다.

생리 첫날 이후 약 14일이 지나면 황체자극 호르몬이 급격하게 분비되며, 배란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배란 후 수정에 실패하게 되면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 시기를 황체기라고 합니다.

배란 후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몸 속 온도를 올려 체온 변화를 억제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 신체 내부기관의 온도도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밤에 숙면을 취하려면 체온이 살짝 떨어져야 하는데,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높아지면 체온이 평소와는 다르게 변화하면서 수면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생리중에 이러한 수면장애를 겪으면서 일상생활에 무기력과 피곤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하지불안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 불편감, 경련, 통증, 감각 이상 등을 일으키는 신경질환입니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해지는 수면질환으로 다리경련이나 불편감 등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생리혈이 빠지면 철분이 부족해지는데, 철분은 뇌 속의 도파민 생성에 관여하므로 철분 부족은 도파민 대사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파민 부족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때 졸린 이유, 프로게스테론

일본의 수면의학 전문가 '츠보타 박사'는 '프로게스테론'은 신경이 안정되도록 돕고, 뇌의 흥분을 감소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틸산'이 분비되도록 도와 낮에 졸리기 매우 좋은 조건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프로게스테론'은 분해되며 기분을 편안하게 하는 '알로프레그나놀론'이라는 대사산물을 만들어 마취제로도 사용됩니다.

미국 수면의학회 사라노와코프스키 박사는 여성 호르몬 변화는 근육통, 우울감, 복부 팽만감, 유방 압통 등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며 생리 전 4일, 생리 후 2일까지 수면의 질이 가장 나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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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경 증후군

 

월경전증후군은 10명 중 2~5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인데요. 월경 전증후군은 월경 시작 2~6일 전에 나타났다가 월경 시작과 동시에 사라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자궁이 수축되고 자궁 점막이 떨어져 나가 복부가 아픈 생리통과는 또 다른 느끼는게 특징입니다. 증상도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감, 긴장 등 100여가지 이상으로 광범위하다고 합니다.

✅ 신체적 증상
피로, 두통, 허리통증, 배변장애, 골반통, 체중증가, 유방팽만감 및 통증 등등

✅ 정서적 증상
불안, 예민, 긴장, 우울, 집중력 장애, 우울증, 식욕 변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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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에 생리로 인해 졸리다면?

 

레몬그라스가 함유된 허브차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레몬그라스는 시트랄, 리날로올이라는 향기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몸이 잠에서 깨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레몬그라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 졸음을 억제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균형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수면 패턴이 망가질 수 있어,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규칙적으로 건강식을 먹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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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경전증후군 덜 고생하려면?

 

생리 전 증후군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생리와 함께 증상이 바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르면 문제이기 때문에 영양제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심신을 이완시키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1. 적당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엔돌핀 농도를 증가시켜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불안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2. 카페인 음식 피하기
예민해지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사람은 카페인이 불안, 초조감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3. 짠음식 저거게 먹기
짠음식을 먹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진다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도움 받기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이 계속되고 심할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신경안정제를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심신 이완시키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신선식품을 먹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취미활동으로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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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생리할 때 졸린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